미국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한미 금리 차도 역대 최대 폭인 2%p로 커졌습니다.
정부는 필요하면 시장 안정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오후 들어 코스닥 시장은 하락 전환했고,
코스피 시장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등 변동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시장 상황 알아봅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한국거래소입니다.
먼저 금융 시장 움직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보다 0.29% 오른 2,599.82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2,600선을 회복하며 급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2599.13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35% 하락해897.44로 출발했는데
900선대까지 오르다가지금은 882대로 거듭 내려왔습니다.
마찬가지로 환율도 하락 출발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어제보다 3.4원 내린 1,271.1원에 개장했고
지금은 1275원대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파월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이번에도 선을 그었지만,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거로 받아들이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미국 연준의 결정이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로 인해 글로벌 금융 시장도대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미 금리 격차가 또 한 번 벌어진 건데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있을 우리 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줄까요?
[기자]
네, 이번 인상으로 한미 금리 차는상단 기준 2%p로 벌어졌습니다.
역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금리 역전입니다.
정부도 오늘 아침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한국은행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필요한 경우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시장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렇게 한미 금리 차가 확대되면서
다음 달 2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서 네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는데요.
일단 이창용 총재는 지난 13일 동결 발표 이후당장 금리 차만 보고
금리 방향을 결정하진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반년... (중략)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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