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새내기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교권이 무너진 곳에 학생 인권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사건을 교권 상실의 결과로 보는 전국 교사들의 깊은 분노에 공감하는 바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당 차원에서 부당한 교권 침해를 막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도 교사는 감정노동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교실이 개판이 됐다며, 민주당을 향해 교권 침해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는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법 개정을 가로막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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