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금 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 윤석열 정부가 민생 등 5개를 포기한 5포, 국민 포기 정권이라고 지난 집권 1년을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도 후쿠시마 오염수 '1일 1질문 브리핑'을 시작하며 관련 공세를 이어갈 예정인데, 여당은 일본보다 중국 오염수 문제가 심각한데도 왜 목소리를 내지 않느냐고 맞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 오전 11시 본회의에서 이 대표는 지난해 9월 이후 두 번째로 연단에 섰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먼저,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말이 유행하게 됐다며 윤석열 정부 집권 1년에 대한 비판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민생과 경제, 정치, 외교, 안전 모두 5개 분야를 포기한 5포 정권, 국민을 포기한 정권이라면서 각 분야를 하나하나 짚었는데요.
특히 양극화가 심화하고 저성장이 고착화하고 있다며 민생, 경제 위기를 지적하며 날을 세우고,
외교 리스크나 이태원 참사, 언론 탄압 등을 정부 실정으로 부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을 포기하지 않겠다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필두로 전세사기 피해 대책, 노동시간 단축 등에서 당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복지사회를 넘어, 모든 국민이 일정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하는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연설에 대해, 국민의힘은 아직 별도 반응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연이틀 진행되는데, 내일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연설 주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공세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오후 3시에 송기호 전 민변 국제통상위원장이 참여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1일 1질문' 첫 브리핑을 엽니다.
정부가 매일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브리핑을 열자, 이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시작하는 건데요.
민주당은 하루에 하나씩, 정부에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김기현 대표가 취임 100일, 수산물 판매 촉진 차원에서 노량진 수산시장...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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