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을 향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장악 시도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행안위원들은 어제(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을 불과 10개월 앞둔 상황에서 집권 여당이 선관위를 찾아가 압력을 행사하는 건 선관위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정략적 행위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취임하기 전 일어난 자녀 채용 문제로 선관위원 전원 사퇴를 요구하는 건 누가 보더라도 총선을 앞둔 정치적 행보라며, 선관위에 대한 조사도 감사원이 아니라 국회 국정조사로 엄격히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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