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넉 달째 "경기 둔화"…제조업·수출 부진 탓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정부의 진단이 넉 달째 이어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2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5월호'에서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 등 제조업 중심의 경기 둔화가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둔화의 가장 큰 원인은 수출 부진으로,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4.2% 감소해 7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기재부는 다만,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가 1년 전보다 1,200% 급증하는 등 내수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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