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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체' 연료 추정 ICBM 도발...軍 "킬체인 무력화 우려는 기우" / YTN

2023-04-14 310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이 고체 연료를 사용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 18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체연료 미사일이 신속성과 은밀성을 갖췄다보니 우리 방어체계 무력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북한 도발의 위력과 파장,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도 우리 군당국이 어느 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마는 오늘 북한이 아예 화성-18형이라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고체연료를 중거리 이상 탄도미사일에 북한이 적용한 건 공개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 같은데 어떤 점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겁니까?

[조한범]
일단 엄밀히 말하면 북한은 그러니까 고체연료 중거리 미사일 기술은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콜드론치라고 해서 바로 점화하는 게 아니라 발사관에서 튀어나와서 외부에서 점화하는 콜드론치 기술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5년에 북한이 북극성 SLBM이죠. 이걸 처음에 발사했을 때 콜드론치이었고. 왜냐하면 잠수함 안에서는 점화 안 되니까요. 그리고 사거리로 봤을 때 대략 2000km로 보여졌거든요.


지금 화면에도 나왔습니다마는 발사 직후에 저렇게 점화가 되는.

[조한범]
저건 왜냐하면 고체엔진은 화염이 강하기 때문에 바로 차량에서 발사하면 차량이 후폭풍과 열 때문에 상당히 데미지를 입어요. 그러니까 고체 ICBM은 중국이나 러시아 말도 콜드론치를 씁니다. 그런데 그 기술은 이미 가지고 있었다는 거죠. 2015년에 북극성-1 그다음에 2017년에 북극성-2. 이거는 지상용으로 개조한 거거든요. 이때는 사거리가 고각 발사로 1300까지 나갔거든요. 콜드론치이었고. 그러니까 사거리 2000km 내외의 고체엔진 콜드론치 기술은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는 고도 3000 그리고 사거리 1000이었는데 본인들이 이게 첫 시험이고 그다음에 최대 속도를 줄였다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상 ICBM이라고 미국도 그렇게 판단했거든요. 그렇게 보면 이번에 의미는 그동안 북한이 했던 화성-12, 13, 14, 17은모두 액체를 활용한 액체로켓이었는데 고체를 활용한, 그러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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