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폐지 안해"…사무처는 개편 시사
통일부는 최근 검토 중인 조직 개편과 관련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와 달리 연락사무소 자체는 개편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간 합의 사항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폐지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남북 간 연락 기능을 지속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남북연락사무소 사무처는 연락사무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측이 설치한 조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남북이 합의해 설치한 연락사무소는 조직 개편 대상이 아니지만, 사무처는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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