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직후 전기공급 중단"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직후 전기공급 중단"

통일부는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한 직후 이 건물에 대한 전기 공급을 끊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어제(16일) 오후 3시 40분쯤 개성 연락사무소에 대한 전기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락사무소 청사 폭파 시각은 오후 2시 50분으로, 정부는 건물이 폭파된 뒤 약 50분 후부터 전기 공급을 중단한 셈입니다.

정부는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와 함께 공단에 대한 전기 공급을 중단했지만 2018년부터 연락사무소 건물에 전기를 다시 공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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