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다음 달 5일 참사 발생 100일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어제(31일) 서울 녹사평역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하는 159배를 진행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행사 진행 전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49재 때 윤 대통령에게 피해자의 참여를 보장한 진상규명 등을 요청했지만 대통령비서실은 요구사항을 제대로 보지도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희생자와 유가족의 억울함을 외면했다며, 제대로 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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