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 올림픽 출전 가능성 열어둬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조력국 벨라루스 선수들의 파리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IOC는 오늘(26일) 성명을 통해 두 나라에 내린 제재를 유지·강화하는 데에 관련 협의체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선수들이 국적으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엄격한 기준에 따라 참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두 나라 선수들이 노골적으로 전쟁을 지지하지 않고 도핑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국제대회와 올림픽 참가 자격을 허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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