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등 35개국 "러시아 선수 '중립'으로도 올림픽 출전 반대"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35개국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적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35개국 스포츠 관련 부처 장관들은 성명을 내고 두 나라는 스포츠와 정치가 밀접히 연계된 만큼 중립국 소속이라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가 중립국 소속일 경우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출전을 허용할 수 있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방침에 정면으로 반대 입장을 제기한 것입니다.
최근 IOC 의견에 동조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던 미국도 입장을 바꿨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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