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위원장 "올림픽 취소는 선수들 꿈 깨는 것"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2020도쿄올림픽에 대해 연기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독일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은 주말 축구 경기처럼 연기할 수 없다"며 "올림픽을 취소하면 선수 1만1천명의 꿈을 깨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다만 "올림픽 연기는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책임감을 갖고 결정할 수 있다"며 상황을 더 지켜본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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