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출마를 고심 중인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저출산위 부위원장직 해임 결정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닐 것이라는 최근 자신의 발언은 불찰이라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관련 논란으로 대통령께 누가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원 여러분께도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성공적인 윤석열 정부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힘이 되는 그 길을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전 의원은 입장문이 공개된 이후 서울 자택 앞을 찾은 기자들에게 비슷한 취지의 사과 표명을 했지만,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과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온 국민의힘이 더 많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것을 기준으로 충분히 숙고하겠다고만 답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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