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어제(11일) 대구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비하 발언을 쏟아낸 것과 관련해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며 사과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사과문을 내고 문 대통령의 극단적 지지자를 지칭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특정 단어를 썼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어제 오후 대구에서 열린 한국당 장외집회에서 일베 같은 극우 사이트에서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속되게 지칭할 때 쓰는 표현인 '달창'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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