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檢 정권 왜곡·조작 시도"...나경원 "내가 포퓰리즘이겠나" / YTN

2023-01-11 24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검찰 조사 바로 이튿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검찰 정권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은 자신의 '대출 탕감' 발언이 포퓰리즘이겠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대표, 계속해서 인천 일정을 소화하고 있죠?

[기자]
이재명 대표는 검찰 조사 이튿날인 오늘,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인천신항을 찾아 무역 적자와 수출 상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경제는 망가지고 안보는 위기인데 대통령실은 권력장악에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어제 조사와 관련해서도 정치검찰에 맞서 당당히 임했다며 굴하지 않고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도 일제히 야당 탄압 수사라며 힘을 실어줬는데, 이 대표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주권자를 위한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둔갑시키려는 검찰 정권의 폭력적인 왜곡·조작 시도에 앞으로도 굴하지 않겠습니다. 당당하고 의연하게 저들의 야당 파괴, 그리고 민주주의 파괴 시도를 분쇄하겠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과거 이 대표가 권력을 갖고 편을 먹으면 처벌이 용서되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말한 것처럼, 기소돼 정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특히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지도부를 비롯한 민주당 현역 의원 40여 명이 함께 검찰 청사를 찾은 것을 두고 세를 과시해 윤석열 정부 발목 잡기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도부 다 끌고와서 세 과시하면서 검찰에 가서는 한마디도 얘기를 안 했다고 합니다. 이게 민주정당 지도자, 대표의 자격입니까? 이게 오늘의 참담한 제1야당의 현실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경원 전 의원,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어제 저출산위 부위원직 사의를 표명한 나경원 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동작구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공개 행보를 재개했는데요.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선 아직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 (중략)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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