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주장한 기재부의 KT&G 사장 교체 관여와 청와대의 적자 국채 발행 강요 의혹과 관련 나라 살림 조작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시무식에서 정부가 나라 살림을 거덜 내려고 한다며 국민은 없고 정권만 있는 이런 정권을 우리가 꼭 교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앞서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로 국채 발행 의혹 등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1일에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이 풀리지 않은 만큼 청문회나 국정조사, 특검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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