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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오늘부로 윤 대통령 약식회견 중단"
"불미스런 사태 근본적 재발 방지 방안 마련해야"
"약식회견 취지 살릴 방안 마련되면 재개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출근길 약식회견을 중단했습니다.
최근 MBC 기자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한 재발 방지책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약식회견 자리는 현재 가벽으로 막힌 상태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약식회견 중단 결정이 내려진 건 언제입니까?
[기자]
오늘 아침 회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부로 약식회견을 중단한다면서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의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대통령실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 고성을 지르는 등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본래 취지를 살리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근본적인 검토를 통해 국민과 더 나은 소통을 위해 부득이 오늘부로 도스(약식회견)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약식회견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한 것이라며 그 취지를 잘 살릴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지만, 언제 재개될지는 불투명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사태는 그저 설전이 아니라 퇴장하는 대통령의 뒤에다 고함치듯 질문하며 분탕질을 시도한 기자의 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MBC에 대한 징계 절차에 앞서 지난 19일 출입기자 간사단에 운영위원회 소집과 의견 제시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기자에 대한 출입등록 취소나 출입정지, 기자 교체 등 3개 방안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간사단은 이번 사안은 전적으로 대통령실과 MBC가 풀어야 할 문제이며, MBC 기자가 출입기자로서 품위를 손상했는지도 간사단의 판단 영역이 아니고, 특히 약식회견에 대해선 아직 규정이 없는 만큼 입장 정리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기로 했고, 다수 언론이 취재를 제한받는 상황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기자단이 의견을 내지 않은 만큼 자체적으로 MBC를 징계하겠다는 입장인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의... (중략)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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