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오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기관 5곳의 자산을 동결하는 독자제재를 취한 데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과 우리나라의 대북 독자제재에 이어 일본 측의 이번 제재 발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한미일 3국의 강력하고 단합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한미일을 비롯해 같은 입장을 가진 국가들이 독자 제재 대상을 교차·중첩적으로 지정함으로써 제재의 효과성을 높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도 미국, 일본 등 우방국들과 함께 기존 안보리 대북 제재의 철저한 이행 등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일본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북한 로케트공업부, 합장강무역회사, 조선승리산무역회사, 운천무역회사, 로은산무역회사는 미국 정부가 지난 4월 1일, 우리 정부가 지난 14일 독자 제재 대상으로 각각 지정한 바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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