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바꿀 K-종자…우수 종자 한자리에

2022-10-16 1

미래를 바꿀 K-종자…우수 종자 한자리에

[앵커]

국내에서 개발된 다양한 종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종자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만에 다시 열렸는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수한 종자들이 대거 출품됐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일반 고추보다 7배 정도 큰 대형 우각고추입니다.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맞춤형 품종입니다.

하늘을 보고 자라는 매운맛이 아주 강한 촘초미 고추, 가시가 없어 생으로 먹기 편한 하얀색 오이,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속이 빨간 무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만에 열린 국제종자박람회에 출품된 신품종 농산물입니다.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해외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우수한 과채류 500여 품종이 출품됐습니다.

"새로운 품종을 어떻게 우리 농장에 적용할까 하는 정보를 입수하고자 이렇게 왔습니다."

10년 전까지 만에도 국산 품종 보급률이 낮아 매년 막대한 로열티를 외국에 지불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춘, 기능성이 탁월한 우수한 신품종이 속속 개발되면서 일부 품종은 로열티를 받고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대형 채소보다는 소형 채소들 그래서 가정에서 도시농업에서도 가능하고 또 실내 재배가 가능한 그러한 새로운 품종들이…"

정부는 종자산업을 미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보고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종자산업은 우리 농업의 반도체거든요. 우리 농업 분야의 반도체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종자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단순 먹거리를 뛰어넘어 첨단생명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종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와 관련업계의 관심과 투자가 절실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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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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