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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필요 없다는 김정은에 美 "여전히 외교적 해법 전념" / YTN

2022-10-10 14

美 국무부 "北 미사일 규탄·UN안보리 결의 위반"
"방어적 조치가 北 불법 행동 정당화 주장 거부"
김정은 "대화 불필요" 입장에도 외교적 해법 고수
美 NSC 조정관 "북한과 조건없는 대화할 것"


계속해서 미사일 실험을 강행하며 대화가 필요 없다는 북한 김정은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외교적 해법에 집중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핵실험 위협을 높이고 있는 북한을 당장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은이 직접 전술핵 훈련을 지휘하며 최근까지 미사일 도발을 이어간 데 대한 입장을 YTN이 미 국무부에 물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계속된 탄도미사일 시험은 불법적이고 주변 지역과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지난주 일본 국민을 위협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성격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년 만에 일본 열도를 넘긴 미사일 발사의 의도가 뭔지 여전히 파악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미일 군사 훈련을 미사일 발사 이유로 든 북한 구실을 반박하며 우리의 방어적 조치가 그들의 불법적 행동을 정당화한다는 주장을 거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 김정은이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미 국무부는 여전히 대화로 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과의 외교적 해법에 전념하겠다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겁니다.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북한과 조건없는 대화에 나서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실제로 우리는 조건 없이 북한과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진행자는 미국의 노력이 번번이 실패했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커비 조정관은 더 진전된 해법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욱 정신이 팔리고 있는 미국은 한반도 상황까지 긴장을 더 높이고 싶지 않은 분위기이지만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어 미국의 고민이 한층 깊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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