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핵포기 절대 없다...불가역적 핵보유국" 선언 / YTN

2022-09-09 160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보유국으로서의 북한의 지위는 불가역적이 됐다고 선언하고, 절대로 먼저 핵을 포기하나 비핵화할 일은 없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8일)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핵무력 정책 관련 법령을 채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가핵무력 정책과 관련한 법령 채택에 대해, 더는 핵을 놓고 흥정할 수 없게 불퇴의 선을 그어놓은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이 노리는 목적은 북한 정권을 어느 때든 붕괴시켜버리자는 것이라며, 핵무기는 북한이 존엄과 안전을 수호하고 핵전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마련한 억제 수단이자, 절대병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겪고 있는 곤란을 잠시라도 면해보자고 자위권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핵 포기나, 비핵화를 위한 그 어떤 협상도, 그 공정에서 서로 맞바꿀 흥정물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이 제재와 더불어 한반도 군사적 긴장감을 격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철저히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전술핵 개발과 첨단전략전술 무기 개발을 독려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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