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핵화를 전제로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미국 정부는 강력한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이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데 대해 강력히 지지한다며 윤석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한미일 3국 동맹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3국의 공동 이익 증진을 강조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3국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넘어 국제 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인권과 여성역량 강화, 기후변화 등 여러 사안에 대해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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