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자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조하기 위한 3각 공조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자신들의 방위력, 즉 군사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3개국 정상의 모두 발언 주요 내용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의 3자 협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자유롭게 개방된 인도 태평양 등 우리의 공동 목표를 이루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가 3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이러한 형식에서의 추가적인 대화를 기대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 정세의 불안정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약 5년 만에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 지역·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3국이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북한의 핵실험이 이뤄진 경우에도 공동 훈련을 포함해 한미일이 함께 대응해 나가고자 합니다. 미일 동맹의 억지력, 대처능력의 강화를 위해서도 일본의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나가려고 합니다.]
YTN [윤석열 바이든 기시다]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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