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회 첫 출근...민주, 의원총회 열고 비대위 구성 논의 / YTN

2022-06-07 22

지방선거 패배 이후 민주당내에서 불거진 ' 책임론'에 침묵하던 이재명 의원이 조금 전 국회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당내 주도권을 쥐기 위한 이준석 대표와 일부 중진의원들의 갈등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의원이 오늘 국회로 출근했죠?

[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의원이 앞서 보신대로 조금 전 국회로 출근했습니다.

송영길 전 의원이 사용하던 의원실에 들러 초선 의원으로서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나선 건데요.

첫 출근길에서 이 의원은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또 대한민국 헌법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방선거 참패 책임론에 대해서는 국민들과 당원, 지지자들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겸허히 열심히 듣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많아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국회 앞에는 첫 출근에 맞춰 이 의원의 국회 입성을 축하하는 지지자들의 축하 화환이 대고 놓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민주당 상황을 보죠.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 논의를 이어가죠?

[기자]
연휴 내내 릴레이 간담회를 열며 새 지도부 구성에 박차를 가했던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선수별 추천 위원을 안건으로 올려 결의할 예정입니다.

또 비대위원장을 누가 맡을지도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부겸 전 총리, 정세균 전 총리, 이광재 전 의원, 우상호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꾸려질 비대위는 앞으로 전당대회까지 두 달여간 임시 지도부 역할을 맡게 되는데요,

지방선거 패배 이후 불거진 계파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로 꼽힙니다.

당내 소신파인 이상민 의원도 오늘(7일) YTN 라디오에 나와 이재명 의원이 책임을 인정하고 져야 한다며, 본인은 그 부분을 전혀 거론치 않고 소위 친명, 친문이 서로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매우 볼썽사나운 모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7일) 미국행 유학길을 오르면서 국내가 걱정스러운 시기에 떠나느냐고 나무라는 분도 있지만, 책임 있... (중략)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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