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정식 출범시키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연휴 마지막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추석 민심은 '불안'이었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양당 모두 연휴 기간 민심을 살피고 돌아왔는데요.
먼저 새 비대위 구성을 남겨둔 국민의힘은 추석 민심 어떻게 보고 있나요?
[기자]
국민의힘은 국민의 원하는 정치의 핵심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이었다고 추석 민심을 읽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추석 민심 밥상에서 주요 화제는 물가, 취직, 주택 등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국민은 민생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은 공정과 정의라고 했다며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하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꾸려 국회를 민생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연휴 기간 비대위원 인선에 주력해 온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지금 고위당직자 회의를 여러 비대위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대위는 9명에서 10명 규모로 꾸려질 전망인데, 최재형 의원 등이 제안을 고사하며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인선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고요.
당내에선 모레(14일) 이준석 전 대표 측이 낸 가처분 신청 사건들의 심리기일이 잡힌 것과 관련해서,
서둘러 비대위를 꾸리잔 의견과 법원의 판단을 본 뒤 절차를 진행하잔 의견이 맞부딪치고 있는 만큼, 비대위원 임명 시기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정기국회를 관통하는 비대위인 만큼, 여러 정치적 이슈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인선에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기소된 이후 맞은 추석 연휴 기간 밥상 민심 어떻게 진단했나요?
[기자]
민주당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진행한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연휴 기간 민심은 한 마디로 불안이었고, 그 중심에는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국민이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민생은 뒷전, 정치검찰은 상전이라고들 한다며 민생 회복이 더딘데도 정부는 시늉만, 대통령은 딴청만 피우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국민 불안 중심에서는 정부...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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