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한 오늘 만찬에 여야 대표가 나란히 참석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오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첫 한미 정상회담을 한 뒤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최하는환영 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당 대표뿐 아니라 야당 대표도 불렀다는 점에서 협치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관련 소식 두 전문가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국으로 한국을 찾은 바이든 대통령. 어제 첫 방한 일정으로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서 잠시 뒤에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여러 부문에서 유난히 동맹을 강조하는 이번 정상회담, 어떤 의미인지, 향후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원,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두 분과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미 정상회담이 1시 반부터 시작되는데요. 한 90분 정도 진행될 것 같습니다. 우리 취재기자 말로는 북한 핵 문제 그리고 경제 안보 협력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더라고요. 어떤 합의문, 어떤 공동선언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박원곤]
공동성명문에서 말씀하신 두 가지가 가장 핵심이고요. 결국 경제와 안보 두 축을 어떻게 잘 한미가 합의를 할 것이냐는 거죠. 어떻게 보면 이미 어제도 보여줬습니다마는 삼성 공장을 방문한 그 의미는 한미 간에 안보도 중요하지만 경제 분야 측에서의 서로 간의 협력을 강화하겠다. 그것을 우리 정부는 기술 동맹으로까지 칭하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내용들이 공동성명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고 그리고 어떻게 보면 한국 입장에서는 좀 더 중요하게 우리가 생각을 해야 되는 게 워낙 북한의 위협이 강화되고 있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이 북한 위협을 대응할 수 있느냐. 확장 억제라고들 많이 얘기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 내용들... (중략)
YTN 조남인 (minna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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