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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규제 재도입 가능성 열어 둔 지난달 발언과 달라져
오미크론 독성 약하고 방역 피로감 쌓여 방역 지침 변경
8일 美 확진자 10만 명…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
美 오미크론 관련 방역 규제 재도입 움직임 없어
미국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앞으로는 미국인 각자 알아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지만, 방역 규제를 다시 도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앞으로는 미국인 각자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판단해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 10일 ABC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을 것이고, 이를 완전히 박멸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방역 규제를 다시 강화할 수도 있다는 지난달 발언과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3월 20일) : 확진자가 많이 늘고 입원자 또한 늘어난다면 방역 규제 가운데 일부를 재도입해야 합니다.]
이 같은 변화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바이러스의 독성이 약해지고 방역 규제에 대한 피로감이 쌓일 대로 쌓였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최근 미국에선 워싱턴 DC와 뉴욕 등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인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에 육박하며 이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가검진까지 포함하면 감염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해제한 미 정부는 재도입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 언론은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침이 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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