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평화포럼 열려..."코로나 19 함께 대응해야" / YTN

2020-11-12 3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평화포럼이 열렸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크롱 대통령이 엘리제궁에서 파리평화포럼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을 맞이합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등이 속속 도착합니다.

모여 앉은 정상들의 관심은 역시나 코로나 19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가로 모아집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렇게까지 세계가 상호 의존적이었던 적이 없었다"며 약화할 대로 약화한 다자주의를 재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마뉴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올해 최악의 상황을 헤쳐 나왔고,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내년에는 모든 역경들에 함게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투자의 동기화를 주장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 IMF 총재 : G20 국가들이 뜻을 모아 함께 투자한다면 지출을 3분의 1 아끼면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각국이 서로 다르지만 함께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키 살 / 세네갈 대통령 : 나는 아프리카인이고 당신들은 유럽인으로 서로 다르지만 어떤 가치는 공유할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틀간 열리는 파리평화포럼은 마크롱 대통령이 다보스포럼과 같은 세계적인 포럼을 만들겠다며 2018년 야심 차게 닻을 띄운 국제회의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행사 규모가 축소됐고 많은 회의는 화상으로 이뤄졌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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