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동산·세금, 큰코다치기 일쑤"...곧 국정 과제 선정 / YTN

2022-03-29 4

윤석열 당선인이 부동산과 세금은 큰코다치기 일쑤라며 국민 민생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실용주의와 국민 이익을 우선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에 맞춰 인수위도 새 정부에서 중점 추진할 국정과제 선정에 들어갑니다.

엄윤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수위원회 간사단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당선인은 양극화와 인구문제 해결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첨단 과학기술을 통한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혁신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국정과제는 실용주의와 국민 이익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원일희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 : 실용주의와 국민 이익을 국정 과제의 기초로 삼아달라, 역동적 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저출산과 양극화 시대에 해법을 찾아야 한다, 인수위는 그 목표를 분명히 잡고 분과별 유기적 협업으로 인수위의 성과를 내주길 바란다.]

민생을 꼼꼼히 챙겨달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특히 부동산 매매시장과 집값, 세금 문제는 겉으로 보기에 쉽다고 접근했다간 큰 코 다치기 일쑤라고 지적했습니다.

얼핏 원론적으로 보여도 상당히 고난도의 논리가 내재된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부동산 정책 등 문재인 정부 실책으로 꼽히는 주요 현안을 풀어가는데 있어 더 치밀하고 신중한 대응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수위는 윤석열 당선인의 이 같은 의지를 반영한 국정과제를 선정해 조만간 공개할 예정입니다.

총리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인수위는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후보자를 지명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 인사청문 일정을 감안해서 저희가 새 정부 출범 시기에 맞추려면 4월 초에는 인선을 발표하겠다는 약속을 드렸는데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리 후보자 지명과 국정과제가 선정되면 윤석열 당선인이 그리는 새 정부의 모습도 구체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엄윤주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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