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내일 워크숍을 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국정과제 선정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어제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중점 핵심 과제 위주로, 취임 100일 안에 할 수 있는 과제를 선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현행 제도에서 바뀔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몇 가지 옵션을 만들어 당선인 판단을 받을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음 주 정부 조직 개편이 확정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기획조정분과를 중심으로 간사들과 논의해 최종적으로 당선인이 판단,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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