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희 "전화위복 계기 되도록 최선 다할 것"...사퇴 요구 일축 / YTN

2022-03-17 121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파문으로 책임론에 휩싸인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현재 위기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어제(17일) 선관위 직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지금은 지방선거를 76일 앞두고 있고 사전투표 부실 관리 원인을 규명해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신속히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자신은 어느 때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거라면서도 지방선거를 흔들림 없이 준비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위원장으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고 그것이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다만, 중차대한 선거 관리에 안일했다는 지적을 수용한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선관위를 일하는 조직으로 쇄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앞서 사의를 표명한 김세환 사무총장의 면직 의결을 위한 선관위원 전체회의에서도 앞으로 선거 관리를 더 잘하겠다는 취지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선관위는 김 사무총장의 사직 안건을 의결했지만, 후임 사무총장을 뽑는 절차는 진행하지 않아 박찬진 사무차장이 당분간 직무를 대신하게 됩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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