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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대위 가동...대장동 특검 놓고 여야 힘겨루기 / YTN

2022-03-14 7

윤호중 "쇄신·반성…79일 남은 지방선거 준비"
박지현 공동위원장 등 전면에서 수습 방안 논의
윤호중 비대위 체제에 대한 당내 비판 계속
비대위 가동에도 이견 계속…당분간 혼선 불가피
새 정부 출범 전부터 힘겨루기…협치 난항 전망


대선 패배 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또 이달 안에 '대장동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는데 국민의힘은 특검 임명 방식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오늘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선 패배 후 출범한 윤호중 비대위 체제가 오늘 첫발을 뗐습니다.

윤 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오늘 아침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에 나섰는데요,

윤 위원장은 대선 패배로 국민이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잘 새겨서 79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잘 치르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오전에는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당 수습 방안과 대책을 논의했는데요,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등 비대위 절반을 차지하는 청년층 비대위원들이 앞으로 주도적 역할을 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박 공동위원장의 회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박지현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더불어민주당은 닷새 전 선거 결과만 기억할 게 아니라 5년간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내로남불'이라 불리는 누적된 행태를 더 크게 기억해야 합니다.]

하지만 당내 잡음도 여전한데요, 원내대표로서 대선 패배의 책임이 있는 윤 위원장이 당 혁신을 이끄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당 싱크 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노웅래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윤 위원장 체제가 국민에게 민주당의 쇄신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공개 지적했습니다.

또 김두관 의원도 이재명 상임고문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 쇄신 작업을 진두지휘 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비대위가 첫발을 뗀 뒤에도 당내 이견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당분간 이어질 혼선을 수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또 이달 안에 '대장동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는데 국회 논...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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