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의혹을 수사할 특검 법안 처리를 위해 당장 만나자는 국민의힘 요구에 대해 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장동 특검 논의를 위해 국민의힘이 오늘이라도 연락해오면 협상을 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의혹에 대해 이재명 후보와 우리는 자신이 있지만,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가 개입돼있는 부분을 자신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이 생각하는 범위 만으로 특검을 하게 되진 않을 것이라면서, 대장동 사업 초기 자금을 빌려준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사건을 윤 후보가 부실수사했다는 의혹도 특검 대상이 돼야 한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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