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안철수...'일 잘하는 정부' 구상은? / YTN

2022-03-13 156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복기왕 / 전 청와대 비서관, 윤기찬 /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 구상을 담을 대통령직 인수위윈회 핵심 인선이 오늘 발표됐죠. 예상대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인수위원장을,권영세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밝힌 '일 잘하고 능력 있는정부'의 밑그림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주목되는데요.

대선 이후 정국 움직임, 복기왕 전 청와대 비서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대통령인수위원회 인선, 과연 인수위원장을 누가 할지 큰 관심이었는데 예상대로였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맡게 됐는데요. 이 발언 내용을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발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사실 지난주 금요일에 윤석열 당선인이 안철수 대표와 만났고 점심식사를 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제안이 있고 수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거든요. 그런데 이틀이 걸렸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윤기찬]
구체적인 경위는 잘 모르겠지만 그만큼 신중히 의논을 했다고 봐야 되겠죠. 그러나 어쨌든 처음에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인수위 구성부터 함께하겠다라는 약속이 어떤 큰 그림으로 작용한 것이다.


단일화할 때 말씀하시는 거죠?

[윤기찬]
약속을 당선인은 지키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고요. 그래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받아들인 것으로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직접 윤석열 당선인이 안 대표도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고 자신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미 생각을 했고 염두에 뒀고 한 이틀간의 고민을 거쳐서 오늘 발표한 거예요.

[윤기찬]
그렇죠. 고민은 어떤 이유로 누가 어떻게 했는지 자세히 제가 알 수는 없지만 제가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은 어쨌든 안 대표 입장에서는 인수위원장이라는 직과 차후에 본인의 행보와 연관지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했겠죠. 그래서 그런 고민의 시간이 좀 걸린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안철수 위원장의 행보에 대해서도 짚어보겠습니다. 복기왕 전 비서관님께서는 청와대 언제 계셨었죠... (중략)

YTN 박민경 (parkmk45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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