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방역 정책을 '이념적 정치 방역'이라고 표현한 걸 두고, 심각한 왜곡이자 국민의 긍지를 부정하는 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른바 'K 방역'은 세계가 인정한 성공 모델이고 대한민국 의료진을 비롯한 국민의 성취이자 자부심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정운영 책임자가 취임 1년이 지나서도 모든 분야에서 전 정부를 비난하고 탓한다면 국민이 결코, 좋아하지 않을 거라며, 이제는 남 탓 아닌 내 탓의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윤 대통령이 성공하는 길은 국민을 편 가르는 게 아니고 연결하고 통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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