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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에 그리움이 있다 3부- 나의 아버지처럼 살다,
약초꾼이던 아버지를 따라서 온 산을 다니던 소년은 도시 곳곳을 누비다가 아버지의 산으로 돌아왔고 그 옛날 아버지처럼 약초꾼이 되었다. 이길호(66세) 씨의 눈 닿는 곳마다 귀하디귀한 뽕나무 상황버섯, 사람 몸집만 한 잔나비걸상, 성인 팔뚝만 한 더덕이 몇 뿌리, 1m가 넘는 야생의 산도라지가 ‘날 데려가소’ 하듯 자태를 뽐내고 있으니 놀라울 일이다. 그런 남편이 박보검보다 멋지게 보인다는 아내, 이영미(61세) 씨는 산을 기듯이 오르락~ 미끄럼타듯 내리락~ 하면서도 늘 남편 뒤를 따르는데. 이 겨울 남도 지역 보양식이라는 기러기고기에 아버지의 산이 내어준 약초를 넣어 끓여내고, 산삼주를 곁들이니 부부는 그 무엇도 부럽지 않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여행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여행
이 프로그램은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 멘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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