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 무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 (엘셈)과 장사정포 요격체계, LAMD(엘에이엠디) 시험발사 성공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SNS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글에서 지난 23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 시험장에서 L-SAM(엘셈)과 LAMD(엘에이엠디)의 비행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도 10㎞ 이하에서 날아오는 북한의 장사정포를 방어하기 위한 '한국형 아이언돔'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수석은 또 문재인 정부가 평화를 위해 힘을 기르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말로만 평화를 외친 정부라는 취지의 일부 언론의 지적에는 문재인 정부의 방위력 개선비 증가율은 역대 정부와 비교하면 압도적 수준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과연 문재인 정부가 평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방력 강화 노력을 게을리 했느냐며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단호하게 '노'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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