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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 공식 확인..."우주 독립의 날" / YTN

2022-06-21 126

■ 진행 : 오동건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창진 / 건국대학교 교수, 김경민 / 한양대학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누리호는 날아올랐습니다.

이번 발사의 의미와 앞으로의 우주개발 방향에 대해서 전문가 두 분 모시고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창진 건국대학교 교수, 김경민 한양대학교 교수 나오셨습니다. 두분 어서 오십시오.


계속 이 과정들을 함께 하시고 계신데 피곤하실 것 같습니다.

[김경민]
너무 기분 좋습니다.


2022년 6월 21일 어찌 보면 이제는 역사가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계속 연구해 오시던 이 분야에서 우리 기술력이 없었다 혹은 검증받지 못했고요. 오늘 이후로는 성공한 나라가 되는 겁니다. 감회가 궁금합니다. 어떻게 느끼셨는지.

[김경민]
우리나라 아리랑3호를 일본 미쓰비시가 가지고 있는 H2A 로켓에서 쏴서 올렸어요. 그때 우리가 예정했던 날짜보다 한 6개월 늦춰져서 올라갔어요. 로켓이 없는 나라가 이렇게 서럽구나. 우리가 원하는 날짜에 인공위성이 올라가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지구의 어느 지점, 한반도의 어느 지점을 관측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러시아하고 해서 겨우 첫 번째 경험을 했습니다마는 그때도 참 많은 분들이 비난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러시아한테 그렇게 돈을 5000억씩 주면서 하냐고.

그런데 그걸 보면서 연구원들이 어깨 너머로 기술 이전을 안 해 줬습니다. 어깨 너머로 많이 배웠어요. 저 기술은 절대 이전 안 해 주거든요. 그런데 불철주야 해가지고 지금 연기되고 이번에 성공했지 않습니까? 정말 오늘은 덩실덩실 춤을 추고 싶은 정도로. 왜냐하면 우리 후손들에게 우주개발, 한국만의 로켓을 물려줄 수 있다는 것은 예를 들어서 태풍이 온다. 그러면 우리나라 인공위성이 있어야 태풍을 보잖아요. 그래서 예비 발표를 해서 피하잖아요. 그게 연간 1조 원이 넘어요. 이런 것을 인공위성이 해내는데 그거를 올릴 수 있는 로켓이 우리한테 마련이 됐다는 게 얼마나 역사적인 날이고 이날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정말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주강국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집에 자동차가 생겼다, 어디를 가야 하는데. 이게 자동차라는 게 조금 예시이기는 하지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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