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 />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

북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 YTN

2024-04-02 5,841

■ 진행 : 윤재희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내용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도발한 게 15일 만에 도발한 거였습니다. 오늘 새벽에 바로 북한이 성공했다, 이렇게 발표를 했는데 어떤 내용들을 분석을 해봐야 될까요?

[김용현]
이번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서 주목해야 될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고체연료를 사용한 탄도미사일이었다는 겁니다. 과거에도 고체 미사일이 있었습니다마는 어쨌든 고체연료를 이번에도 사용했다는 이것이 하나의 주목의 대상이고요. 또 하나는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이었다라고 하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이게 음속을 훨씬 더 돌파하는, 6000km 이상의 속도로 그것이 낙하하는 미사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격 자체가 매우 어려운 그런 시스템이 이번에 북한이 보여준 것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역시 북한의 미사일 개발 수준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지금 이뤄지고 있다, 이것을 보여주는 그런 발사였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이 게임체인저라고 불리던데 제원에 대해서는 조금 뒤에 자세히 얘기를 나눠보고요. 비행거리를 우리 군은 600km 정도라고 파악을 했는데 북한은 1000km 한도 내로 국한했다고 밝혔거든요. 이게 비슷하게 파악을 한 겁니까?

[김용현]
그것은 그렇게 크게 차이를 두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발사 각도랄지 또는 발사 정점 고도와 관련된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가 있는데 어쨌든 북한이 미사일을 1000km를 발사했다고 했는데 북한에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그러니까 이번에 보면 북한이 1000km라고 이야기했지만 실제 사거리는 훨씬 더 늘어날 수 있는 사거리를 이번에는 제한적으로 사거리 자체를 줄였다고 봐야 되는데 역시 600km와 1000km는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것을 발사 각도랄지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다시 한 번 확인한다면 우리의 사전 대응이랄지 또는 사후의 판단이라고 하는 부분이 크게 차이는 없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다.


앞서 말씀... (중략)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40308190886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