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오미크론 감염 첫 사망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2주째 천 명대를 보이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도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계훈희 기자!
국내 오미크론에 감염자 가운데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90대 두 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90대 여성 2명이 치료를 받던 도중 각각 지난 27일과 29일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로 같은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달 25일 전수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감염 뒤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역 당국은 또 해외에서 입국한 오미크론 감염 확진자 가운데 70대 1명이 위중증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고, 입국 뒤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고유량 산소 치료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사이 111명이 늘었습니다.
이 중 해외 유입이 101명인데, 미국이 62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캐나다, 필리핀 등 입국자입니다.
정부는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해 방역 전략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전파력의 강도, 위중증·치명률의 영향, 예방접종 효과 등을 분석해, 어떤 전략을 병행할지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방역 패스에도 6개월 유효기간이 적용되죠?
[기자]
네, 백신 패스 유효기간은 백신 2차 접종 14일 이후부터 180일입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미접종자와 마찬가지로 식당이나 카페 등 방역 패스 적용을 받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3차 접종을 한 경우엔 접종 즉시 백신 유효기간이 연장됩니다.
혼란을 막기 위해 이번 주 한주는 과태료 없이 계도 기간으로 운영됩니다.
사적 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도 2주간 연장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계훈희입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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