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결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를 사과하지 않았고 되레 정치적 희생양처럼 행동해왔다면서 문 대통령 개인의 동정심으로 역사를 뒤트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심 후보 발언을 직접 듣겠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인의 권력의 사유화와 국정농단에 대해서 통절한 반성과 사과를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도 정치의 희생양인 것처럼 행동해왔습니다. 국정농단 주범의 반성도, 사죄도 없는 사면은 그 자체로 촛불 부정입니다. 적어도 촛불로 당선된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는 결코 안 될 일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22501023470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