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장모 최 모 씨가 세금 체납과 재판 등으로 압류당한 부동산이 수도권과 충청, 강원 등 최소 23곳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 대응 TF는 현재 건강보험공단이 서울 송파동 아파트와 경기 남양주, 강원 동해, 충남 당진 토지 등 윤 후보 장모 최 씨 명의의 전국 부동산 23곳을 압류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또 성남 중원구청도 최 씨의 송파동 아파트와 남양주 땅을 압류한 상태이며, 남양주 토지의 경우 2003년과 2008년에도 각각 천안세무서와 송파세무서가 압류 조치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안 대응 TF 단장인 김병기 의원은 이렇게 많은 부동산을 소유한 최 씨가 정작 납부해야 할 세금과 과징금을 미납하고 있는데, 사위인 윤석열 후보에게 사심 없는 부동산 정책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위 이양수 수석 대변인은 장모 최 씨의 부동산이 압류된 건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 등을 재판에서 다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씨에게 무죄가 선고될 경우 당연히 압류는 해제될 것이고, 만약 법원 판결이 확정된다면 해당 금액을 성실히 납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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