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발사…1,500km 표적 명중"

2021-09-12 1

북한이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국방과학원이 그제(11일)와 어제(12일) 새로 개발한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미사일들은 비행궤도를 7,580초 비행한 뒤 1,500km 거리의 표적을 명중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3월 24일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는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미국 성 김 대북특별대표, 일본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간 북핵 수석대표 협의가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우종환 기자 ugiz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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