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광복절 연휴 모임·이동 자제...집회 엄정 대응" / YTN

2021-08-13 2

김부겸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광복절 연휴 기간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호소하고, 불법 집회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공급 차질에 송구하다면서도, 추석 전 전 국민 70% 접종 목표를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의 대국민 담화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국민 여러분, 휴가 기간 이후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 동안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 주십시오.

아울러, 각 기업에서는 일터에서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단계별로 권고해드린 재택근무 비율을 최대한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방역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떠한 자유와 권리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국민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불법집회를 강행한다면, 정부는 법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일부 제약사의 백신 공급 차질로 인해 신속한 접종을 바라는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걱정하시고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추석 전에 전 국민 70% 1차 접종을 위해 흔들림 없이 달려갈 것입니다.

정부를 믿고, 안내해드리는 일정에 따라 예약과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요청합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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