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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28일)는 홀로 스크린도어 보수 작업을 하던 19살 청년이 서울 구의역에서 숨진지 5년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최근에도 안전 관리 소홀로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우리 노동 현실을 되돌아보는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에 메모지가 빽빽히 붙어 있습니다.
참사가 벌어졌던 9-4번 승강장 앞에는 추모객들이 두고 간 꽃들이 놓여 있습니다.
김 군은 이 자리에서 2인 1조로 일해야 하는 스크린도어 수리 작업에 홀로 나섰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뒤로 5년이 흘렀지만 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가 2,062명이나 될 만큼 노동 현장은 여전히 열악한 실정입니다.
▶ 인터뷰 : 여영국 / 정의당 대표
- "5년 전이나 지금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잔인하게도 노동절날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에서 크레인이 무너져서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