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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사고 5주기 추모 물결…"죽지 않고 일하자"

2021-05-29 0

【 앵커멘트 】
구의역에서 홀로 스크린도어 수리하다 숨진 19살 청년 김 군을 기억하실 겁니다.
참사가 일어난 지 꼬박 5년이 지났는데, 김 군의 생일인 오늘 구의역에선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죽지 않고 일하고 싶다'는 당연한 외침을 언제쯤 멈출 수 있을까요.
유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홀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19살 김 군이 열차에 치여 숨진지 꼬박 5년이 지났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김 군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올해도 이어졌고, 고인의 생일인 오늘(29일)은 구의역에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유호정 / 기자
- "김 군이 사고를 당한 4-2플랫폼 앞입니다, 한쪽에는 국화꽃이 놓여있고, 스크린 도어엔 추모 메세지가 붙어있는데요. 한 메모엔 "죽지 않고 일하자"고 적혀있습니다."

김 군의 동료들도 현장을 찾았고, 또 다른 산업재해 유가족들도 함께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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