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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구의역에서 홀로 스크린도어 수리하다 숨진 19살 청년 김 군을 기억하실 겁니다.
참사가 일어난 지 꼬박 5년이 지났는데, 김 군의 생일인 어제(29일) 구의역에선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유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홀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19살 김 군이 열차에 치여 숨진지 꼬박 5년이 지났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김 군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올해도 이어졌고, 고인의 생일인 어제(29일)는 구의역에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유호정 / 기자
- "김 군이 사고를 당한 4-2플랫폼 앞입니다, 한쪽에는 국화꽃이 놓여있고, 스크린 도어엔 추모 메세지가 붙어있는데요. 한 메모엔 "죽지 않고 일하자"고 적혀있습니다."
김 군의 동료들도 현장을 찾았고, 또 다른 산업재해 유가족들도 함께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혜영 / 고 이한빛 PD 어머니
- "일하며 살고 싶고, 살아서 일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