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비핵화가 대북정책 중심...동맹과 보조" / YTN

2021-04-01 0

미국 국무부는 비핵화가 대북정책의 중심에 있으며 대북 접근이 효과를 거두려면 동맹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최 예정인 한미일 안보실장 첫 협의는 그동안 검토해 온 것을 공유하고 한국과 일본의 고위 관리들의 견해를 직접 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는 막바지 단계에 있는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 검토에 대해 예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 대북 정책의 중심에는 북한의 비핵화가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한 어떤 접근법이든 효과를 거두려면 동맹들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또한 북한에 대한 어떤 접근법도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특히 이 경우에는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을 포함하는 우리의 가까운 동맹국들과 보조를 맞춰 실행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바이든 정부 들어 대북 정책 검토에서 한국과 일본 등 동맹들과 협의가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는 겁니다.

또 처음으로 예정된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가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 그것은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다른 미국 관리들에게 일본과 한국의 고위 관리들에게서 직접 듣거나 우리가 검토해 온 것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안보보좌관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은 첫 3자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 코로나19 대응 등 다양한 이슈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협의에서는 동맹 간 조율이 최종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그런 만큼 그동안 검토해 온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도 곧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40206383600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