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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방한 앞둔 美 원론적 입장으로 신중 대응
트럼프 반응 없어…지난 7일엔 "모든 것 잃을 것"
美 전문가들, 北 ICBM 발사 기술 고도화 우려
북한이 동창리 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힌 데 대해 미국 정부는 한일 등 동맹들과 공조하겠다며 차분히 대응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 기술을 고도화해가는 단계로 우려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준 기자!
북한의 발표에 대한 미국 정부 반응 나왔습니까?
[기자]
미 국무부는 북한의 '중대한 시험' 발표에 대해 동맹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내세웠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언론의 논평 요청에 "북한의 시험 발사 관련 보도들을 봤다" 면서 한국과 일본 등 동맹들과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다는 짧은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의 방한을 앞두고 나온 북한의 행보에 일단 원론적 입장을 보이며 신중하게 대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의 공식 논평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지난 7일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뒤, 김정은 위원장이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며 고강도 경고를 한 바 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ICBM 발사 기술 고도화를 우려하고 있다고요.
[기자]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믿음직한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 '또 다른 전략무기'를 언급한 것에 주목하며 ICBM 발사 기술을 진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비확산 전문가인 비핀 나랑 MIT 교수는 트윗에서 북한이 말한 '믿음직한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이란 네 단어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재핵화(Renuclearization)'라는 새로운 표현을 썼습니다.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ICBM의 대기권 재진입체 시험을 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또 다른 전문가들은 북한의 ICBM 시험이 다가오는 것 같다고 전망하면서 그 시기가 정말 크리스마스가 될 것인지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싱크탱크 CSIS는 새로운 보고서에서 북한 남포 조선소의 미사일 수중발사 시험용 바지선에서 경미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가 당장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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