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北 미사일 발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北 긴장고조 선택하면 상응하는 대응 있을 것"
바이든 "북한은 최상위 외교 과제"
"외교정책 준비돼 있지만 비핵화 결론 전제돼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금 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긴장 고조를 선택한다면 상응하는 대응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경석 기자!
바이든 대통령이 첫 기자회견에서 북한 문제를 언급했군요
[기자]
오늘 새벽 2시 15분부터 시작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긴장 고조를 선택한다면 미국의 상응하는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미국의 대응이 달라질 것이라는 이야깁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최상위 외교 과제라며 북한에 대한 외교 정책이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외교정책들은 최종적으로 비핵화를 전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동맹들과 함께 북한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올리겠다는 계획도 밝혔죠?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00일이 되는 시점인 다음 달 말까지 코로나19 백신을 2억 도스 접종하겠다는 새로운 목표치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당초 취임100일까지 1억 도스 접종하겠다는 당초의 목표치를 2배 올린 것입니다.
미국은 이미 지난 주 바이든 취임 후 58일만에 당초 목표치인 1억 도스 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이 같은 새로운 접종 계획은 최근 며칠간 보건 전문가들과 새롭고 현실적인 목표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 끝에 제시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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